윤 대통령, 정동제일교회 찾아 성탄예배 "국가가 좋은 선물 되겠다"

정유선 기자 2023. 12. 25.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담임목사의 소개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담임목사의 소개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사탕을 건네기도 했고, 윤 대통령은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며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2023.12.25 [대통령실 제공]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드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유년 시설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전날인 24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서 오케스트라 공연단을 격려하고 있다. 2023.12.25 [대통령실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