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후공시 강화 예상"… 기업에 선제적 대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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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의 '최근 생물다양성 관련 동향과 향후과제' 자료에 따르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내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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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의 '최근 생물다양성 관련 동향과 향후과제' 자료에 따르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내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글로벌제약사 GSK도 2026년부터 첫번째 TNFD를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19일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뒀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돼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올해 들어서는 '반삼림 파괴법'(4월)과 '자연복원법'(7월) 등 관련 규제들이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했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내년 2월 29일까지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본격화돼가는 기후, 자연 변화 공시 흐름 속에서 먼저 TNFD의 권고안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분석해 기업의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야 한다"며 "관련 분야의 동향에 주목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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