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억이면 ‘탑클래스 MF’ 이적 허용한다…김민재 새 동료 영입 청신호

김민철 2023. 12.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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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중원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5천만 파운드(약 827억 원)에서 6천만 파운드(약 993억 원)의 제안이면 주앙 팔리냐(28, 풀럼)의 영입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올여름 이적료 5,700만 파운드(약 935억 원)에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었다.

뮌헨은 이미 지난 여름 팔리냐의 영입을 위해 5,700만 파운드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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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5천만 파운드(약 827억 원)에서 6천만 파운드(약 993억 원)의 제안이면 주앙 팔리냐(28, 풀럼)의 영입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풀럼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깔끔한 태클 실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팔리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풀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팔리냐는 지난달 치러진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당초 뮌헨 입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팔리냐는 올여름 이적료 5,700만 파운드(약 935억 원)에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풀럼이 대체자 영입에 실패하면서 거래는 막판에 결렬됐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모양새였다. 풀럼은 지난달 팔리냐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였다. 해당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타 구단의 관심을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뿐만 아니라 리버풀, 아스널도 팔리냐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뮌헨이다. 뮌헨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하다. 조슈아 키미히의 이탈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이미 지난 여름 팔리냐의 영입을 위해 5,700만 파운드를 제안한 바 있다. 비슷한 제안이라면 내년 1월에도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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