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여사 성역 아냐"…특검법 처리 의지

정인선 기자 2023. 12.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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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통령 부인도 법 앞에 예외일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이 총선 후에 김건희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다. 대통령 부인은 더더욱 예외일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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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통령 부인도 법 앞에 예외일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이 총선 후에 김건희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다. 대통령 부인은 더더욱 예외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성역이고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니, 특검을 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냐"며 "주가조작부터 땅 투기까지 의혹이 차고 넘쳐나는데 그 어떤 수사도 거부하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고 따져 물었다.

또 "국민 다수는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는데,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절대 불가를 주장하냐"며 "떳떳하고 죄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어떠한 억지 주장과 궤변으로도 특검을 거부할 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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