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타클로스 축제·발대식…2000여명 소외계층에 물품 지원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3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및 발대식에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가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2023.12.2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 미추홀 자원봉사단인 산타클로스 축제와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청사 중앙홀에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은 수와진 등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축사, 본행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후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소년소녀 가정 등 소외 이웃에게 생활용품 등 2000여 세트를 전달했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수와진 사랑더하기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로 지역 소외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한다.

박 행정부시장은 "인천에서 시작한 따뜻한 나눔 바람이 전국에 불어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