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영연구원 "내년 성장률 1.8%...저성장 고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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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와 투자 부진, 더딘 수출 회복 등으로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수입 성장률이 모두 올해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고, 설비투자 감소 폭은 올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은 건 기저효과 때문으로 전반적 경기 회복세는 미약할 전망이라며, 2년 연속 2% 성장률에 미달하면서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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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와 투자 부진, 더딘 수출 회복 등으로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LG경영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경영인을 위한 2024 경제전망'에서 내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8%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연간 성장률 추정치보다는 0.5%p 높지만, 한국은행의 내년 전망치 2.1%보다 0.3%p 낮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수입 성장률이 모두 올해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고, 설비투자 감소 폭은 올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보다 0.8%p 낮은 2.8%로 제시했는데, 역시 한국은행의 관리 목표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은 건 기저효과 때문으로 전반적 경기 회복세는 미약할 전망이라며, 2년 연속 2% 성장률에 미달하면서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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