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최호섭 안성시의원

박석원 기자 2023. 12.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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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GTX 연장 노선 연구 용역비 3억원, 내년 추경에 반영하라."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 본인 제공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용역비 3억원을 내년 추경 예산안에 반영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안성시민의 꿈이자 권리인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 용역비 반영에 안성시가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안성은 인구 19만의 수도권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불모지라며 촘촘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GTX 노선의 안성 연장은 최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을 위해 GTX노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하고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TX-B 노선의 춘천 연장과 GTX-C 노선의 천안 아산 연장 검토를 공식화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수도권에 속하는 우리 안성은 45년간 수도정비계획법과 한강수계법 등 각종 규제로 수도권이라는 미명 하에 피멍이 들고 기차소리 하나 듣지 못하는데 어찌 수도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따라서 “GTX 안성 연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며 GTX-A 를 동탄역에서 안성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선거에서 공약사항으로 사전 공지된 상황에서 평택역으로 연결되는 GTX-C 노선을 안성에 연장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철로가 없는 안성에 철로길을 깔아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노선과 비용, 효과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최 의원은 “국토부가 지자체에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GTX 연장 사업을 검토하고 주변 지자체들 또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GTX 노선 유치의 정당성을 요구하고 있다.”며“서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만큼 안성시와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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