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 간판 수비수 닐손주니어와 1년 재계약…2024년까지 동행

이재상 기자 2023. 12.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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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간판 수비수 닐손주니어(34·브라질)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닐손주니어는 올해로 10년 차 장수 외국인 수비수다.

닐손주니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6시즌 동안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닐손주니어는)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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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즌 째 부천 유니폼 입고 뛰어
재계약을 한 닐손주니어. (부천FC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간판 수비수 닐손주니어(34·브라질)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닐손주니어는 올해로 10년 차 장수 외국인 수비수다. 2017년 부천에 처음 입단한 그는 2019시즌까지 부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안양으로 이적했으며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

닐손주니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6시즌 동안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2023시즌까지 그는 부천 소속으로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라운드 별 베스트11에 9차례 선정(리그 공동 2위)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쳣다.

37경기(리그 공동 3위)를 소화하면서 공수 모두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구단 통산 최다득점 기록(27골)을 새로 쓰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닐손주니어는)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이어 "K리그에서의 이러한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닐손주니어는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FC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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