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3년 만에 광주역으로 U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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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가 3년 만에 광주역으로 U턴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은 25일 "코레일 광주본부가 오는 26일부터 광주역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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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처1부 36명→6처 69명…"미래수요, 국책사업 등 대응"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가 3년 만에 광주역으로 U턴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은 25일 “코레일 광주본부가 오는 26일부터 광주역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월 발표된 정부의 철도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순천에서 통합운영중인 광주·전남본부를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로 분리운영키로 했다.
광주본부는 광주와 전남서부 권역을, 전남본부는 전남 동부권역을 각각 관할하게 된다.
기존 순천에서 운영됐던 광주전남본부 산하 광주지역관리단은 3처(안전보건처·시설처·전기처) 1부(운영지원부) 36명인데 비해 이번에 복원되는 광주본부는 6처(안전보건처·경영인사처·영업처·차량처·시설처·전기처) 69명으로 확대 개편된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손실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와 전남본부를 광주·전남본부로 통합해 순천에서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후 비상 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 출동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인근본부와 관리단 간의 업무협조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인 조 의원은 현재 광주지역관리단을 광주본부로 변경해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사고복구 지휘체계를 단일화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조 의원은 "광주역은 KTX 진입, 광주역~송정역 간 도심철도 지하화, 달빛철도, 경전선 복선전철화 등 미래 철도수요를 관리한 컨트롤타워가 시급했다"며 "더불어 철도부지 등에 추진중인 국가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사회적 경제혁신 타운 등 다양한 국책사업의 원활한 협조 체계를 위해서도 광주본부 복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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