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나는 송전선 지중화한다…"그레이트 한강과 시너지"

박우영 기자 2023. 12. 25.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한강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 공중 송전선로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서울시는 용역 과업지시서에서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연계해 한강의 접근성 강화와 매력도를 증진하고자 최적의 지중화 대상 경과지를 발굴하는 것 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인되더라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까지는 5~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암동~염창동 2.5㎞·합정동~양화동 1.5㎞ 구간
오세훈 '그레이트 한강' 연계 한강 경관 개선 목적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보이는 송전탑. (뉴스1DB)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한강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 공중 송전선로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강변 송전철탑 지중화 타당성 조사 용역' 구매규격을 나라장터에 공개했다.

지중화 대상지는 가양대교 인근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 사이 특고압(154㎸) 송전선로 2.5㎞(송전탑 7기)와 양화대교 인근 마포구 합정동~영등포구 양화동 사이 송전선로 1.5㎞(송전탑 4기) 구간이다.

서울시는 용역 과업지시서에서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연계해 한강의 접근성 강화와 매력도를 증진하고자 최적의 지중화 대상 경과지를 발굴하는 것 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중화 대상지 인근에는 세계 최초의 쌍고리형 대관람차 '트윈아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 트윈아이 등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인되더라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까지는 5~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정 예산은 500억~700억원이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