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나는 송전선 지중화한다…"그레이트 한강과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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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 공중 송전선로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서울시는 용역 과업지시서에서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연계해 한강의 접근성 강화와 매력도를 증진하고자 최적의 지중화 대상 경과지를 발굴하는 것 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인되더라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까지는 5~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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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그레이트 한강' 연계 한강 경관 개선 목적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한강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 공중 송전선로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강변 송전철탑 지중화 타당성 조사 용역' 구매규격을 나라장터에 공개했다.
지중화 대상지는 가양대교 인근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 사이 특고압(154㎸) 송전선로 2.5㎞(송전탑 7기)와 양화대교 인근 마포구 합정동~영등포구 양화동 사이 송전선로 1.5㎞(송전탑 4기) 구간이다.
서울시는 용역 과업지시서에서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연계해 한강의 접근성 강화와 매력도를 증진하고자 최적의 지중화 대상 경과지를 발굴하는 것 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중화 대상지 인근에는 세계 최초의 쌍고리형 대관람차 '트윈아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 트윈아이 등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인되더라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까지는 5~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정 예산은 500억~700억원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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