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는 잠시 넣어두고…온실 속 크리스마스 찾는 시민들
[앵커]
8년 만에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반가운데요.
눈이 오는 가운데 바깥 기온도 며칠 전보다 많이 올랐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온실이 있는 식물원에서 보내는 색다른 체험, 어떠실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채린 기자.
[기자]
네, 서울 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빨간 꽃 트리가 보이실 텐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곳에 있는 식물들도 예쁘게 단장을 한 모습입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기는 했지만 바깥 공기는 찬 기운이 여전합니다.
그래서인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이곳을 찾은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시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정현지 / 세종시 어진동> "날이 추워서 실내에서 데이트 하고 싶어서…크리스마스 트리를 조그마하게 많이 세워놔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조은아 / 경기도 안양시> "엄마 아빠랑 크리스마스에 같이 와서 좋아요."
보신 것처럼 이곳 식물에는 가족단위로 찾아온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은 처음보는 식물들이 마냥 신기합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아빠는 추억할 사진 남기기에 바빴는데요.
이곳의 공기만큼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의 겨울 식물전시 행사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집니다.
얼마 안 남은 크리스마스, 가족 그리고 또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기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erin163@yna.co.kr)
#크리스마스 #식물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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