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산시 방문단, 성남시의회 방문… 도시 교류 활성화
중국 포산(佛山)시 방문단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의회를 방문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1월 12명의 시의원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목적으로 중국 포산시를 방문한 이후 포산시 방문단이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성남시를 찾아왔다고 25일 밝혔다.
포산시는 중국 광둥성 중부지방에 위치한 인구 765만의 대도시다.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조2천700억위안에 달하며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76개 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광둥성의 세 번째 경제도시다.
성남시의회와 포산시 방문단은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포산시 방문단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HD현대 신사옥인 글로벌 R&D센터(GRC)와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 산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성남 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청취했다.
포산시 방문단은 “앞으로도 성남시의회와 포산시 간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광둥성 세 번째 경제도시인 포산시가 지속적인 상생 교류가 펼쳐진다면 양 도시 간 시너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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