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추천’ 26개사 사업재편 지원... 170개 中企에 구조개선

이학준 기자 2023. 12. 25.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금융감독원, 은행권이 중견·중소기업의 사업재편과 재도약을 위해 세제·금융지원 나선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과 같은해 12월 '사업재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중소기업의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이 추천한 26개사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기업활력법상 세제·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뉴스1

정부와 금융감독원, 은행권이 중견·중소기업의 사업재편과 재도약을 위해 세제·금융지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 은행권이 진행한 업무협약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과 같은해 12월 ‘사업재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중소기업의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은 기업 사정을 잘 아는 은행이 산업부의 사업재편과 중기부의 정책금융 지원 사업에 적합한 기업을 발굴하면, 해당 부처에서 지원 심사 시 우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이 추천한 26개사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기업활력법상 세제·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26곳 중 11곳은 미래 자동차 분야 기업이고, 나머지는 이차전지·수소충전·영상플랫폼·반도체 분야 등이다. 은행권은 이들 기업에게 564억원의 신규여신을 제공했다.

170개 중소기업은 은행권 추천과 적합성 검토를 거쳐 중기부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들 기업에게 677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고, 은행권은 만기 연장과 1554억원의 신규여신을 제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