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네-피르미누 대체자 못 찾았어”…리버풀 레전드의 작심발언

김민철 2023. 12.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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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진을 향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방송을 통해 "지금의 리버풀 스리톱을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떠난 이후 아직까지 그들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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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 공격진을 향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방송을 통해 “지금의 리버풀 스리톱을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떠난 이후 아직까지 그들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올시즌도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힌다. 리그에서 18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6무 1패로 승점 39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올시즌 살라가 16골을 뽑아낸 반면 루이스 디아즈와 코디 각포는 각각 5골과 7골에 그쳤다.


지난 아스널전에서도 실망은 컸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디아즈와 각포를 각각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두 선수의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디아즈와 각포는 아스널전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캐러거는 “각포는 리버풀에 온지 거의 12개월이 됐다. 종종 번뜩이기도 했지만 어떤 부분도 충분하지 않았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 이후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디아즈가 올시즌 후반기에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리버풀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측면 자원을 데려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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