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모기장음악회·홍매화사진대회…2024년 행사 풍성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가 2024년 다채로운 대외행사를 진행한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2023년 한해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 공간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많은 사랑을 베풀어 존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2024년에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4년째 맞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은 2024년 3월11일부터 4월6일까지다. 핸드폰 사진찍대회, 전문사진가 사진찍기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3월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작은음악회, 주부 백일장(수필 시), 홍매화 수채화 그리기 대회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제10회 세계요가의 날 기념 2024 화엄사 요가대회는 오는 6월8일 오후 치러진다.

선풍적 인기와 많은 사랑을 받는 모기장영화음악회는 오는 8월3일 오후 7시 화엄원에서 열린다.

제20회 화엄문화제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내년 축제에는 '구례군 읍면 주부 라인댄스대회'가 추가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화엄사 보제루 앞마당에서 춤 솜씨를 겨룬다. 우승팀은 상금과 경품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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