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복지 격차…대기업·중소기업 차이 3배에 달해

안채린 2023. 12. 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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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에 따른 복지 격차가 커지면서 지난해 대기업 복지비용이 중소기업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300인 미만 기업체의 복지비용은 근로자 1인당 월 13만6천원 가량으로, 300인 이상 기업체의 40만900원 대비 34.1%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 비용에는 식사비, 교통비, 자녀 학비 보조비용 등이 포함되는데 특히 자녀 학비보조비용에서 가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기업의 복지비용 차이는 지난 2012년 8만7천원 수준에서 지난해 26만4천원으로 10년 사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대기업 #중소기업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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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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