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 오줌싸고 차에 침 뱉고”…청소 바가지요금 거절했다 ‘날벼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업체의 규정에도 없는 청소추가요금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의뢰인 가구에 오줌을 누고 차에 침을 뱉는 등 보복 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업체 직원들이 규정에도 없는 추가 요금을 챙기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친구와 함께 서울로 이사 왔다는 A씨는 "청소업체 직원들이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지만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 직원들이 규정에도 없는 추가 요금을 챙기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입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업체를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친구와 함께 서울로 이사 왔다는 A씨는 “청소업체 직원들이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지만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 업체와 통화를 해보니 ‘추가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사과와 함께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통화를 끝내고 집에 와 보니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었고 심지어 차에도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A씨는 토로했다.
실제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결과 업체 직원들이 차에 침을 뱉는 모습,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이 녹화돼 있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블랙박스 영상 전달하자 “해당 업체가 재사과를 했다”면서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무엇보다 집 주소가 노출돼 두렵다”고 두려워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이곳 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지네…줄줄이 반토막, 영끌족 ‘멘붕’ - 매일경제
- 경복궁 낙서 지시한 ‘이 팀장’…월급 1000만원 취업 제안도 했었다 - 매일경제
- “꺼내 보고 경악”…노량진 수산시장서 10대 아들이 산 대게, 이렇게 상해도 되나 - 매일경제
- 노트북 압수후 .avi 검색하더니…6000명 귀국하자 북한이 벌인 짓 - 매일경제
- “신혼여행 누가 요즘 하와이로 가요”…2030 몰려간다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단독] “동네카페 자고나면 사라지더라”…하루 34곳씩 폐업 ‘역대최다” - 매일경제
- “같은 경기도인데 북쪽만 왜 이래”…이 도시 집값 10% 빠졌다 - 매일경제
- “공항을 ‘airport’로 썼다가 난리”…법원도 ‘위법’ 판결한 佛 - 매일경제
- 65년전 극장서 엄마가 잃어버린 지갑…그때 그대로 발견, 딸에게 돌아왔다 - 매일경제
- 오타니, 팀 동료 조 켈리 아내에 고급차 선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