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연체율 0.43%로 증가세 전환…금감원 "건정성 약화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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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10월 대출 연체 발생액과 연체율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인 9월의 0.39% 대비 0.04%p 상승했다.
10월 신규 연체액을 9월말 대출잔액으로 나눈 10월 신규 연체율도 0.11%로 전월 0.10% 대비 0.01%p 높아졌다.
10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의 0.35%보다 0.0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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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10월 대출 연체 발생액과 연체율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인 9월의 0.39% 대비 0.04%p 상승했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도 대기업 연체 등으로 인해 2조4천억원이 발생하면서 전월의 2조2천억원 대비 2천억원이 증가했다.
10월 신규 연체액을 9월말 대출잔액으로 나눈 10월 신규 연체율도 0.11%로 전월 0.10% 대비 0.01%p 높아졌다.
10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한 달 새 0.06%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9%로 0.05%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51%로 0.05%p가 각각 높아졌다.
10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의 0.35%보다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25%로 0.01%p,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71%로 0.06%p가 각각 상승했따.
금감원은 신규 연체 확대로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면서 향후 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 정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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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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