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성 조사 11% 확대…넙치·우럭 특별·중점 관리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3. 12.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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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를 올해보다 11% 늘리기로 했다.

해수부는 내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올해보다 11% 많은 2만1천건을 실시하는 내용의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추진계획에 의하면 조사항목은 사용금지 물질 등 7종을 추가해 195개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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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사용금지물질 7종 추가하고 유해물질 안전관리도 강화
박종민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를 올해보다 11% 늘리기로 했다.

해수부는 내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올해보다 11% 많은 2만1천건을 실시하는 내용의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추진계획에 의하면 조사항목은 사용금지 물질 등 7종을 추가해 195개로 확대된다.

어류에 대한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mg/kg 이하)을 적용하도록 하는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맞춰 유해물질 안전관리도가 강화된다.

넙치, 우럭 등 5종은 특별·중점관리 품종으로 선정된다.

조사 결과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은 연 1회 이상 안전성 조사를 받게 되며, 금지물질이 검출되니 양식장은 1년 동안 2개월 주기로 특별지도와 점검을 받는다.

해수부는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양식장 등록 대상을 육상 양식장 뿐 아니라 가두리, 축제식 양식장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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