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베트남, 관계 개선 속도…상주 교황사절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티칸과 베트남이 관계 개선 노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주베트남 상주 교황사절이 임명됐다.
25일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렉 잘레프스키 대주교를 베트남 상주 교황사절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지난 23일 밝혔다.
교황청이 베트남에 상주 교황사절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VNA는 전했다.
양측은 2009년부터 관계 개선을 위한 협의를 벌였고, 바티칸은 2011년 비상주 교황청 대표부를 베트남에 설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25/yonhap/20231225131840979rjwn.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바티칸과 베트남이 관계 개선 노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주베트남 상주 교황사절이 임명됐다.
25일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렉 잘레프스키 대주교를 베트남 상주 교황사절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지난 23일 밝혔다.
폴란드 출신인 잘레프스키 대주교는 앞서 주싱가포르 교황대사, 주베트남 비상주 교황사절 등을 지냈다.
교황청이 베트남에 상주 교황사절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VNA는 전했다.
교황사절은 교황청과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국가에 파견되는 성직자다.
베트남은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바티칸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당시 공산정권은 바티칸이 베트남 식민 지배 세력인 프랑스와 역사적으로 가깝게 지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2009년부터 관계 개선을 위한 협의를 벌였고, 바티칸은 2011년 비상주 교황청 대표부를 베트남에 설치했다.
교황청은 지난 7월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바티칸 방문 당시 베트남에 상주 대표부를 두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헌법은 종교 자유를 보장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가톨릭을 억압한다는 주장도 제기돼왔다.
베트남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6.6%에 해당하는 약 700만명으로 추산된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위클리 건강] '0칼로리' 믿고 마셨는데…당뇨병부터 뇌 건강까지 '경고등' | 연합뉴스
- 英왕자비 마클 부친이 아동성학대 사진 대량 소지…필리핀 조사 | 연합뉴스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美전문가 "김정은 최고의 시기…北성장률, 韓추정보다 높을수도" | 연합뉴스
- 빅뱅 출신 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소주병 휘두른 적 없어" | 연합뉴스
- "맛난 먹이라도 친구 것인데…" 침팬지도 우정 앞에선 망설인다 | 연합뉴스
- 역삼 연쇄방화 속 작은 영웅들…족발집 사장도, 라이더도 나섰다 | 연합뉴스
- 침 맞던 노인 심근파열로 숨져…업무상과실치사 한의사 벌금형 | 연합뉴스
- 화성시 외국인 '불법 콜뛰기' 기승…막아서던 택시기사 폭행까지 | 연합뉴스
- 공항서 주운 담배 빼돌리다 걸린 직원…징계 피해 퇴사후 재입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