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눈 조금, 큰 추위 없어…곳곳 미세먼지 기승

노수미 2023. 12. 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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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에 찾아온 눈은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는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광화문 광장은 성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려 쌓이면서,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는데요.

지금은 눈이 대부분 그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고요.

오늘 낮까지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과 제주에 한때 눈이 오다 그치겠습니다.

다만 추위 속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그치고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곳곳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현재 서울과 경기, 충북의 대기질 나쁨 단계로 올라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대구는 하루 평균 공기질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강원영서와 경북도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국 대부분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은 3도, 대전과 전주 4도, 부산은 7도로 어제보다 날이 더 풀리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성탄절날씨 #추위주춤 #화이트크리스마스 #미세먼지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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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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