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새벽에 도봉구 아파트서 불…2명 사망·2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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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25일)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29명이 대피 과정에서 다치거나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70대 남녀 2명은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3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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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25일)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29명이 대피 과정에서 다치거나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70대 남녀 2명은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큰 불은 오전 6시 36분쯤 잡혔고, 화재 발생 3시간 40분 뒤인 8시 40분쯤에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3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26일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봉구청은 사고 수습 지원과 이재민 관리를 위해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꾸리고 주변 숙소에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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