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에너지기업, 우즈베키스탄 진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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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 대표단(11명)이 태양열 발전기업인 ㈜금철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는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우수한 농산물, 스마트팜 등에 관심을 갖고 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주에 있는 Y마트 협회, ㈜금철을 방문해 기술제휴 및 자국 내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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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발전기업 ㈜금철과 제조 판매 관련 600만달러 협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우즈베키스탄의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 대표단(11명)이 태양열 발전기업인 ㈜금철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는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우수한 농산물, 스마트팜 등에 관심을 갖고 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주에 있는 Y마트 협회, ㈜금철을 방문해 기술제휴 및 자국 내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태양광·열 발전사업자와 스마트팜 및 건설, 제조·유통 분야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방문으로 전남지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대규모 태양광발전 물량 수주 협약을 통한 시장 확대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금철은 슈하라트 기업과 태양열 기술이전, 제조·판매 관련 한화 약 80억 원(600만 달러) 규모의 협약(MOA)을 했다.
금철을 비롯해 협약에 참여한 4개 기업은 사마르칸트주에 위치한 ▲고려인 노인 복지센터 태양광·열 발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주(한화 약 4억 원) ▲공장 의무발전시설 설치물량 60㎾ 발주 ▲청정개발체제(CDM)로 사업 추진 예정인 태양광 10㎿급 설치 용량 부지 25㏊ 확보 등 큰 성과를 냈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고갈 우려 등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해 2023년까지 전국에 4천300㎿의 재생에너지 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는 대통령령이 발효되기도 했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선진국 태양광발전 시설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중동과 함께 중앙아시아 시장에 전남 에너지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전남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마케팅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제1회 KOR-UZB 에너지위크 행사를 개최해 전남도와 타슈켄트주, 호레즘주 간 우호 교류 및 기업 기관 간 업무협약(개인주택 50만 가구 설치 가능 물량 확보)을 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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