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바, CES 2024서 디지털 헬스 등 미래 먹거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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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노바)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소개한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은 "'CES 2024'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어젠다를 주도하는 LG NOVA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미래 산업 영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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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스타트업 10곳 참여 예정
LG NOVA는 내년 1월 ‘CES 2024’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처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개 안팎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원격 치료 서비스 ‘XR헬스’를 비롯해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가, 클린 테크 분야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벽돌과 가구로 재활용하는 플랫폼 ‘브리키파이’가 참여한다.
퓨처 테크 분야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감정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비서용 감성 지능 기술 개발사 ‘후마노’를 포함해 ‘딥브레인 AI’, ‘나카미르’가,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AI 등을 활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로이비’와 ‘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구성한다.
이들은 LG NOVA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선정돼 LG전자와 협업을 논의 중인 스타트업이다.
2020년 말 신설된 LG NOVA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조직으로,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LG NOVA는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을 뽑아 협업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올해부터는 공모전을 연간 상시 운영 방식으로 전환,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할 기회를 열었다. 매년 가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도 열고 있다.
또 올해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을 잡고 기존 2000만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기도 했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은 “‘CES 2024’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어젠다를 주도하는 LG NOVA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미래 산업 영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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