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노리는 SK, 최부경 1경기 휴식 딛고 복귀

잠실학생/최창환 2023. 12. 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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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경이 1경기 휴식을 딛고 돌아왔다.

최부경은 검진을 위해 23일 창원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SK는 최부경을 대신해 김형빈을 출전명단에 포함시켜 경기를 치렀고, 접전 끝에 64-62로 승리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LG와의 경기는 (오)세근이 혼자 수비 로테이션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것"이라며 최부경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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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최부경이 1경기 휴식을 딛고 돌아왔다. SK는 최부경과 함께 6연승을 노린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SK는 잠시 휴식을 가졌던 최부경이 돌아왔다. 최부경은 21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 후 목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움직이는 데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목이 뻐근한 상태였다.

최부경은 검진을 위해 23일 창원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SK는 최부경을 대신해 김형빈을 출전명단에 포함시켜 경기를 치렀고, 접전 끝에 64-62로 승리했다.

최부경은 검진과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고,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삼성전에 출전한다. 오전에 진행된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LG와의 경기는 (오)세근이 혼자 수비 로테이션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것”이라며 최부경의 복귀를 반겼다.

최부경은 올 시즌 22경기 평균 16분 49초 동안 4.2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역대 51호 통산 500경기까지 2경기 남겨두고 있다. 오세근이 합류해 지난 시즌(23분 14초)에 비해 평균 출전시간이 7분 이상 줄었지만, 자유투 성공률은 96%(24/25)에 달한다. 다만, 규정 미달이어서 순위에 포함되진 않았다. 자유투 성공률은 80개 이상 성공 선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편, SK는 6연승을 노린다. 삼성을 제압하면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되며 1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3연패 및 SK전 7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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