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신드롬' 물 들어올 때 항구 짓는 프랑스 리그앙, '크리스마스 모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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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신드롬'이 대단하다.
이달 초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 홈페이지는 '언더커버 슈퍼스타: PSG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파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강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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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 신드롬'이 대단하다.
프랑스 리그앙은 25일(한국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그래픽을 공유했다. 유명 축구 게임 'FC24'를 홍보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등장했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이강인은 릴 조너선 데이비드와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이강인이다. 이달 초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 홈페이지는 '언더커버 슈퍼스타: PSG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파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강인을 조명했다. 리그앙은 "PSG에서 이강인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나 우스만 뎀벨레보다 이강인이 더 잘 보인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는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PSG는 이강인에게 미쳤다! 마요르카로부터 영입된 다음 PSG에서 슈퍼스타가 됐다!"라며 이강인 영향력에 감탄했다.
또한 "이강인은 불과 10세 때 고국을 떠나 스페인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이후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스페인 라리가 66경기를 소화했다. 프랑스에 입성한 다음 리그 6경기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지닌 다재다능함과 투지는 이미 드레싱룸과 관중석에서 그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프랑스 국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파비앙 윤(파비앙) 인터뷰도 함께 실렸다. 파비앙은 "여러분은 이곳에서 점점 더 많은 한국인들을 볼 수 있다. 경기장과 도시 전역에서 이강인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봤다. 신혼여행객들도 경기를 보러 방문한다.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재밌다"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총애까지 받고 있는 이강인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를 시청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퀄리티 있는 선수다. 한국에서는 이미 슈퍼스타이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좌우 측면 윙어로 플레이했으며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펄스 나인(가짜 9번)도 가능하다. 이강인은 최고 수준에 달하는 기술을 갖췄고, 수비 능력도 뛰어나며, 팀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 이강인은 모든 걸 갖췄다"라고 치켜세웠다.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랑스 리그앙이 휴식기에 들어갔다. 17라운드는 다음 달 중순부터 재개된다. 하지만 다른 대회가 있다. 트로피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다. PSG는 4일 새벽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벌이고, 8일 새벽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US 레벨과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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