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가 2위, 벨링엄이 1위’ 스페인 매체, 라리가 전반기 최고의 선수 TOP 1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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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가 라리가 전반기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주드 벨링엄과 쿠보 타케후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매체가 선정한 전반기 최고의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69점)이었다.
가장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 중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했는데,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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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스페인 매체가 라리가 전반기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주드 벨링엄과 쿠보 타케후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 시간) 시즌 전반기 최고의 선수 열 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벨링엄에게 MVP를 뺏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선정한 전반기 최고의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69점)이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21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이 벨링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가장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 중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했는데,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3경기에서 연속 득점했다. 1998년 크리스티안 카렘부 이후 두 번째 나온 대기록이다.
2위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140점)였다. 쿠보는 원래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그러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에게 팀 훈련 참여 금지, 연습 경기 출전 금지 등 징계를 내리자 일본으로 돌아갔다.
FC도쿄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쿠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Non-EU 쿼터(선수단 내 비유럽 국적 선수 포함 한도)에 빈자리가 없었다. 쿠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공식전 44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라리가 4위를 차지하며 UCL 진출했다.
이번 시즌도 활약이 좋다. 24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초반엔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이 중반으로 향하면서 득점과 도움이 뜸해졌으나 여전히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그 뒤를 앙투안 그리즈만(139점), 이나키 윌리엄스(139점), 보르하 마요랄(135점), 알레이스 가르시아(133점), 아르템 도브비크(125점), 알바로 바예스(124점), 이스코(120점), 안테 부디미르(116점)가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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