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얇아지고 AI 탑재한 'LG그램 프로' 출시

유지한 기자 2023. 12. 25. 12: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그램 프로./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노트북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됐다. 인텔 CPU에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돼,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 내에서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예컨대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장소·날짜 등 38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식이다. LG전자는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LG 그램 프로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향상됐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두께는 12.4㎜로 올해 출시한 LG 그램(15.7㎜)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이다. 가격은 LG 그램 프로가 254만~334만원, LG 그램 프로 360이 274만~319만원이다. LG전자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