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한눈에 쏙

장연제 기자 2023. 12.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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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지하철 노선도의 디자인이 40년 만에 바뀝니다.

바뀐 노선도는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적용해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환승역도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바뀌었습니다.

또 색약자들도 쉽게 노선별 색상을 구분할 수 있도록 노선별 색상의 명도와 채도가 수정됐습니다.

기존 노선도는 1980년대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돼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웠습니다.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역 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노선도는 내년 1월 말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스크린도어에 시범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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