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곳곳 눈 이어져…추위 대신 미세먼지 기승

노수미 2023. 12.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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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 낮까지 곳곳에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쉬어가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성탄절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요.

이곳 광화문 광장도 눈과 함께 성탄 장식이 어우러지며 성탄 분위기가 한껏 느껴집니다.

눈은 그쳐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내륙에 가끔 눈이 오다 그치겠습니다.

도로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그치고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대구를 중심으로 오늘 하루 평균 대기질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강원 영서와 경북은 밤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한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도, 대전과 전주 4도, 부산은 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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