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 전월比 -0.08% 하락…전세는 0.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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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0.11% 떨어지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과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각각 0.09%와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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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전망지수 '지난달 기준 100 아래인 76 기록'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0.11% 떨어지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과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각각 0.09%와 0.15% 상승했다.
2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의 주택매매 가격이 전월대비 -0.06%, 5개 광역시도 -0.14%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 서울이 각각 -0.03%, -0.13%, -0.08% 하락했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지난달에 기준치인 100 아래인 76을 기록하면서 향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깊어졌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에는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이 각각 -0.06%와 -0.02% 하락했고, 아파트도 -0.11% 떨어졌다.
지방 5개 광역시는 부산(-0.20%), 대구(-0.17%), 울산(-0.12%), 광주(-0.12%)는 하락한 반면, 대전(0.01%)은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매매가격은 관악구(-0.36%), 노원구(-0.34%), 도봉구(-0.30%), 은평구(-0.18%), 동대문구(-0.15%) 등은 하락했고, 서대문구(0.11%)와 용산구(0.11%), 중구(0.08%), 양천구(0.06%), 성동구(0.05%)등의 지역은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36%), 군포(0.34%), 수원 영통구(0.21%), 용인 기흥구(0.10%), 성남 분당구(0.06%) 등은 상승했고, 파주(-0.26%)와 안양 동안구(-0.25%), 의정부(-0.13%), 고양 일산서구(-0.12%), 평택(-0.09%), 남양주(-0.09%) 등은 떨어졌다.
반면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은 전월대비 0.23% 상승했고, 경기도 0.22% 상승했다. 인천은 -0.01% 하락해 수도권이 전월대비 0.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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