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론볼金'황동기 2023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선수상 영예... 네이버-JT저축은행 홍보상[오피셜]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12월 20일 올림픽회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시상식에서 체육진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12월 20일 올림픽회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시상식에서 업무유공상 및 홍보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론볼 금메달리스트' 황동기(전남장애인체육회)가 20일 열린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체육진흥상 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 지도자 및 관계자를 선정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황동기는 지난 10월 항저우장애인게임 론볼 남자 개인(B6)이벤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로로 이날 체육진흥상 전문체육 부문 선수상을 받았고, 황동기를 지도한 이우명 감독이 체육진흥상 전문체육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 부문에선 오세민 홍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여수시장애인체육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 주식회사와 JT저축은행은 홍보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주식회사는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이후 장애인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왔고, JT저축은행은 2020년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우수 선수들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 부문은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희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박병규 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장과 함께 화성시 시각축구팀 창단을 이끈 이용운 화성시의회 시의원에게 수여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수 직원상은 우승범 시설지원부 지도위원이 선정됐고, 정병엽 체육인지원센터 주임, 김주혁 체육진흥부 주임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정년퇴직을 앞둔 강관영 시설지원부 반장에 대한 감사와 시상도 이뤄졌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2023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파리패럴림픽이 열리는 2024년, 우리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