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가버, 시애틀과 2년 312억원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포수 미치 가버(32)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과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가버가 시애틀과 2년, 2400만달러(약 312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주로 지명타자, 백업 포수로 뛴 가버는 87경기에서 타율 0.270 19홈런 5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70의 성적을 냈다.
ESPN은 가버가 시애틀에서 주전 포수 칼 라레이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포수 미치 가버(32)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과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가버가 시애틀과 2년, 2400만달러(약 312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가버는 2022년 3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에서 줄곧 포수로 뛰었던 가버는 텍사스 이적 후에는 지명타자로 뛰는 일이 많았다. 텍사스가 유망주 요나 하임에게 기회를 더 많이 줬기 때문.
올해 주로 지명타자, 백업 포수로 뛴 가버는 87경기에서 타율 0.270 19홈런 5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70의 성적을 냈다.
가버는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3홈런, 14타점을 올리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만루포를 포함해 5타점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450경기 타율 0.252 82홈런 228타점 OPS 0.825다. 2019년에는 93경기에서 31개의 홈런을 날려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기도 했다.
ESPN은 가버가 시애틀에서 주전 포수 칼 라레이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은 "시애틀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같은 스타 선수들의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가버 영입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웠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