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 서울 주요 번화가 최대 29만 명 인파...서울시, 안전관리 총력

이교준 2023. 12.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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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날인 어제 명동과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 6곳에 순간 최대 약 29만 명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명동의 경우 어제 오후 7시 기준 순간 최대 인파가 9만6천 명이 모여 지난 22일 금요일 같은 시간대 대비 45% 급증했고, 홍대 관광특구에는 9만 명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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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날인 어제 명동과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 6곳에 순간 최대 약 29만 명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명동의 경우 어제 오후 7시 기준 순간 최대 인파가 9만6천 명이 모여 지난 22일 금요일 같은 시간대 대비 45% 급증했고, 홍대 관광특구에는 9만 명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강남역 일대는 4만2천 명으로 지난 22일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고, 건대입구역 3만 명, 성수 카페거리 2만8천 명,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만2천 명이 모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직원 11명을 보강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인파감지 폐쇄회로 TV를 집중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파밀집지역 6곳의 자치구와 지역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과 함께 안전관리 인력을 하루 천여 명 투입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성탄절 연휴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지역 14곳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자치구, 경찰, 소방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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