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銀 원화대출 연체율 0.43%… 다시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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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은행 연체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10월말 기업대출 연체율(0.48%)은 전월 말(0.42%)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6%) 대비 0.2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1%)은 전월 말(0.65%)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43%) 대비 0.2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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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9월 분기 말 상·매각 효과로 모처럼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오름세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규 연체율도 올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규 연체율은 일 년 새 두 배로 뛰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 말(0.39%)에 비해 0.04%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24%)에 비해선 0.19%p 오른 수준이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원으로 대기업 연체가 늘면서 전월(2조2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3000억원)는 전월(3조원)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10월중 신규연체율은 0.11%를 기록, 전월(0.10%) 대비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0.06%)에 비해선 0.05%p 오른 수준이다.
은행 연체율은 9월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한 것이다. 10월 연체율 상승폭은 최근 추세와 유사했다. 특히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은행 연체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10월말 기업대출 연체율(0.48%)은 전월 말(0.42%)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6%) 대비 0.22%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9%)은 전월 말(0.14%) 대비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07%) 대비 0.12%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5%)은 전월 말(0.49%)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30%) 대비 0.25%p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59%)은 전월 말(0.52%) 대비 0.07%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0.37%) 대비 0.22%p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51%)은 전월 말(0.46%) 대비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2%) 대비 0.29%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37%)은 전월 말(0.35%)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2%) 대비 0.15%p 올랐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 말(0.24%) 대비 0.01%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13%) 대비 0.1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1%)은 전월 말(0.65%)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43%) 대비 0.28%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확대로 연체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향후 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 정리확대를 지속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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