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방송시장 매출 19조7579억원.. 전년 대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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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19조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9조7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약 1조66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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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19조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9조7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 매출 1억원 이상의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는 2021년 3조9931억원에서 2022년 4조1601억원으로 4.2% 늘었다. 그 중에서도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약 1조66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8% 성장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도 수신료, 홈쇼핑송출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4조6368억원에서 4조8945억원으로 5.6%,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역시 7조5520억원에서 7조6096원으로 0.8% 늘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2.7%, 위성방송은 2.9% 각각 감소했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 가입자는 3630만 단자로 전년 대비 53만 단자(1.5%)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16년 이후 하락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IPTV를 제외하고 가입자가 전년 대비 모두 줄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3조2492억원으로 전년보다 2400억원(+8.0%) 늘었다. 이는 2년 연속 증가세로, 비용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2022년 프로그램 수출액은 5억6129만달러로 전년 대비 1억2806만달러(+29.6%) 증가하며 처음으로 5억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는 OTT 등에 대한 드라마 수출 증가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19.5%), 미국(8.1%), 중국(7.7%), 대만(3.4%)으로, 아시아 국가 비중이 40.6%로 가장 높았다.
방송 분야 종사자 수는 3만7015명으로 전년 대비 423명 늘면서 2020년 이후 감소하던 종사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가 1만3483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반면 유료방송은 5965명, PP가 1만7567명으로 각각 2.8%,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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