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카드 소비…레저·교통 오르고 식음료 내리고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올해 '레저' 소비는 늘어난 데 반해 '외식'은 줄었다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BC카드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11호에서 올 1~11월 총 7개 분야, 13개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을 전년동기와 비교, 분석했다.
먼저 숙박·스포츠 업종이 포함된 '레저'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엔데믹 전·후인 지난해와 올해 각각 월 평균 4.8%, 4.0% 오르며, 소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리오프닝 효과로 항공, 렌터카, 철도 등 여행과 밀접한 '운송' 업종이 포함된 교통 분야의 월 평균 매출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월 평균 1.8%, 0.9% 성장했다.
또 대형마트 등이 포함된 오프라인 쇼핑의 월 평균 매출은 월 평균 0.1% 오르며 감소세를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상승세로 전환했다. 새벽배송,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온라인 쇼핑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외에 문화(1.2%), 주유(0.7%), 펫(0.2%), 의료(0.8%) 분야 등도 올해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고물가 여파로 식음료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1.8% 올랐는데, 그중 주점 업종의 경우 7.9% 급증했다. 하지만 올 들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0.2% 감소했고,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점 업종은 월 평균 10%가량 급감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업종의 소비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며 "소비 데이터와 외부 통계자료를 접목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과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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