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 프로그램 수출 5억 달러 돌파…OTT 드라마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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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사업자 유형별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수출 현황을 보면, 지상파가 2021년 대비 27.1% 증가한 2억 7,124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수입액은 2021년 대비 20.1% 증가한 7,293만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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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체 수출액이 2021년보다 1억 2,806만 달러(29.6%) 늘어난 5억 6,129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대한 드라마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2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방송매출 1억 원 이상의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입니다.
사업자 유형별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수출 현황을 보면, 지상파가 2021년 대비 27.1% 증가한 2억 7,124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경우 31.9% 증가한 2억 9,005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19.5%)과 미국(8.1%), 중국(7.7%), 대만(3.4%) 등의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40.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수입액은 2021년 대비 20.1% 증가한 7,293만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47.8%), 일본(46.3%)으로 미국과 일본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3만 7,015명으로 전년 대비 423명(1.2%)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3조 2,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00억 원(8.0%) 증가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유료방송 가입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3,630만 단자(단말장치)로 전년 대비 53만 단자가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2016년 이후 지속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방송매출액은 19조 7,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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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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