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30개국 유전자 정보·현지 법령 정보 한눈에

국립생물자원관, 핵심 ABS 정보안내서 발간·공개

(환경부 제공)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6일 해외 30개국의 유전(gene) 자원에 대한 정보와 이익공유(ABS), 현지 법률 등을 담은 '핵심 에이비에스(ABS) 정보안내서'를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유전자원 종류와 접근 방법, 해당국의 관계 법령 등이 담겼다. 아울러 유전자원이익공유 절차, 해당국의 현지 법령 위반 시 행정적·법적 조치 사항 등의 요약도 포함됐다.

해외 30개국은 라오스 등 아시아 11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 니카라과 등 중남미 11개국, 호주(오세아니아), 유럽 6개국 등이다.

해당 안내서는 국가별로 유전자원 취득과 이용 절차가 다르고 다양한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생명(바이오)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발간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