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평가…절반 이상이 상위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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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평가 결과 전체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7%가 상위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등급 평가를 해왔다.
올해는 302개 업체를 평가했으며 상위 등급을 받은 업체는 173개, 중위등급은 116개, 하위등급은 14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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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모든 등급 업체 평가 결과 공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평가 결과 전체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7%가 상위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등급 평가를 해왔다.
올해는 302개 업체를 평가했으며 상위 등급을 받은 업체는 173개, 중위등급은 116개, 하위등급은 14개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위등급은 42.3%에서 57%로 증가했으며 중위등급은 47.5%에서 38%로, 하위등급은 6.9%에서 5%로 각각 줄었다.
특히 상위등급은 2021년 21.7%, 2022년 42.3%, 2023년 57% 등 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부터는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측정대행업체 기업정보와 함께 용역이행능력평가 결과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상위등급 업체 명단만 공개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측정대행업체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반해 사용자들은 측정대행업체의 분석능력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측정대행업체 정보 조회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신뢰성있는 측정대행업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측정대행업체들의 자발적인 시험·검사환경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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