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2021년 47.7조원 지출…GDP 중 지출비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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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보호 비용을 추계한 '환경보호지출계정' 중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2021년 기준 47조6958억원으로 집계돼 직전년도인 2020년 46조2269억원보다 3.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경제 전체의 환경보호지출인 국민환경보호지출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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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환경보호 비용을 추계한 '환경보호지출계정' 중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2021년 기준 47조6958억원으로 집계돼 직전년도인 2020년 46조2269억원보다 3.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 통계는 과거 한국은행에서 편제했으나 2009년 이후 환경부가 매년 편제 작업을 맡고 있다. 주요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공유되고 있다.
이 통계 중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2.29%로 나타났다. 2020년보다 0.1%p 하락한 셈인데, 환경부는 국내총생산이 증가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경제 전체의 환경보호지출인 국민환경보호지출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것이다.
경제주체별 지출을 보면, 기업이 54.9%(26조1635억 원), 정부는 36.7%(17조5275억 원), 가계는 8.4%(4조47억원)를 지출했다.
영역별로는 폐수영역이 전체의 3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기영역(24.4%), 폐기물영역(20.8%) 등의 순이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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