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재도약 지원 효과 빛났다…196개 기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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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크롬 등 금속표면 처리강판 제조 업체였던 A사는 사업재편을 통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부품 제조 분야로 진출했다.
A사의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는 은행권의 250억원 신규여신과 만기연장, 1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 등이 이뤄졌다.
업무협약 체결 후 은행권이 추천한 26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기업활력법상 세제·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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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구조 170개사는 총 2231억원 금융지원 받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석·크롬 등 금속표면 처리강판 제조 업체였던 A사는 사업재편을 통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부품 제조 분야로 진출했다. A사의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는 은행권의 250억원 신규여신과 만기연장, 1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 등이 이뤄졌다.
이는 기업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은행이 산업부(사업재편)와 중기부 지원(중기 정책금융) 프로그램별 적합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해당 부처(산하기관)에서 지원 심사시 우대하는 협업안으로서, 정부지원 실효성을 높이고, 은행권 공동지원을 도모하는 취지다.
업무협약 체결 후 은행권이 추천한 26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기업활력법상 세제·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26개 승인기업은 11개사가 미래차 분야 기업이며, 나머지는 이차전지, 수소충전, 영상플랫폼, 반도체 분야 기업 등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12개사, 하나은행이 8개사, 신한은행이 5개사, 우리은행·농협은행이 각각 3개사를 추천했다. 승인기업에 대해 은행권도 564억원의 신규여신 등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사업재편 추진을 지원하며 유기적인 모습을 부였다..
아울러 올해에는 은행권 추천 및 적합성 검토를 거친 170개 중소기업이 중기부(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6개사와 비교해 60% 증가한 규모다.
중진공은 동 170개 중소기업에 대해 677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은행권도 만기연장 뿐 아니라 1554억원의 신규여신을 제공했다.
지원대상(170개사)을 추천 또는 공동지원한 은행은 기업(79개사), 신한(29개사), 국민(23개사), 우리(19개사), 하나(17개사) 은행 등입니다.그간 은행이 정부 기업지원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산업부 및 중기부와 함께 지원프로그램 및 협약은행 확대 등을 추진하고, 협약기관간 공동지원 실적·모범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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