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되기 프로젝트' 띄운 전남교육청, 시집 등 18편 출간…학생·교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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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1명의 학교생활' '만학도 할머니들의 시집' 등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18편의 책이 완성됐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18편의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들은 책을 소개했으며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책 나눔' 등도 진행했다"며 "전남지역의 모든 학생과 교원들이 책을 1권 이상 출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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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교생 31명의 학교생활' '만학도 할머니들의 시집' 등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18편의 책이 완성됐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18편의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자되기 프로젝트는 지난 9월 1일부터 추진됐으며 학생과 교원들은 책 주제 선정부터 초고·퇴고, 표지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며 1권의 책을 만들었다.
전교생 31명의 만덕초는 1년동안의 학교생활 과정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기록한 '만덕이네 학교생활'을 출간했다.
또 담양 한재초 임오숙 교장은 어려운 한자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카툰으로 보는 사자성어'를 완성했다.
임 교장은 사자성어의 의미와 유래를 만화로 설명했으며 학교교육 목표를 캐릭터로 만들어 제시했다.
임 교장의 책은 도교육청 미디어포털 '전남교육통'에 지난 2018년 3월부터 연재된 100여편 이상의 작품도 포함됐다.
목포중앙여중 방송통신부설중에 재학 중인 만학도 김동임(75) 할머니 등은 시집 '꿈 꾸는 세잎 클로버'를 내놓았다.
시집은 할머니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 가슴 속 응어리·한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이 밖에도 '우리반에 인공지능이 전학 왔어요'(김한결 교사), '청설아 넌 겨울잠 안자니?'(박미선 교사·이상미 그림) 등이 출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들은 책을 소개했으며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책 나눔' 등도 진행했다"며 "전남지역의 모든 학생과 교원들이 책을 1권 이상 출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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