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브에 담양 디제잉파티, 크리스마스에도 생방송, 남들 놀 때 일해" (라디오쇼)

이연실 2023. 12. 25.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예능 고해성사-회개합시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회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런 날 많은 DJ들이 집에 누워있고 크리스마스 캐럴 위주로 음악을 틀어준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다. 남들 놀 때 나와서 일하는 사람이다. 오늘 생방송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예능 고해성사-회개합시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회개 사연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박명수는 "이런 날 많은 DJ들이 집에 누워있고 크리스마스 캐럴 위주로 음악을 틀어준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다. 남들 놀 때 나와서 일하는 사람이다. 오늘 생방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는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담양에서 디제잉파티를 했다. 많은 분들이 움츠려 있길래 '여러분, 재밌게 한번 놉시다! 옷 벗고 놉시다' 하면서 옷을 확 벗었다. 그랬더니 한기가 확 오길래 '아우 추워' 하면서 다시 옷을 입었다. 거기 계신 분들이 많이 웃으셨다. 같이 노래 부르고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제가 오늘 오면서 M본부랑 K본부 다 들어봤는데 다 캐럴 특집으로 하더라"라며 "보기 안 좋더라. 캐럴만 5~6곡 틀더라. 저는 그렇게 안 한다. 남들 놀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또 일한다. 저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생방송임을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 챙기겠다고 해놓고 이번 연휴도 3일 연속 와인, 하이볼, 맥주로 달렸다. 반성하고 내일은 운동 가겠다"라는 한 청취자의 회개 사연에 박명수는 "저도 하이볼 좋아한다. 저도 흥청망청 하이볼 스트롱하게 2개 넣어서 4개 달리면 부모 형제 잊어버린다. 저도 취하고 싶다. 그러나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 그래서 약 1주일 정도까지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다. 괜찮다. 우리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술을 먹기 위해서다. 앞으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술 한잔 먹더라도 리스크가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는 "저도 하이볼 좋아한다"라며 "이제는 사줄 사람이 없다. 다 떠났다. 제가 사줘야 한다. 이게 안타깝다. 제 위에 선배들이 거의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