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살해당한 母, 父는 알코올중독에 가정폭력"…19세 女 고백

전형주 기자 2023. 12. 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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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한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여학생이 우울증을 고백한다.

25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9살 사연자가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예고편에 따르면 사연자는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아버지한테 가정폭력을 당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과 트라우마를 앓게 됐다"며 "앞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잘 살 수 있을지 고민돼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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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한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여학생이 우울증을 고백한다.

25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9살 사연자가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예고편에 따르면 사연자는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아버지한테 가정폭력을 당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과 트라우마를 앓게 됐다"며 "앞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잘 살 수 있을지 고민돼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기억나냐'는 질문에는 "기억은 못 하고 아버지께 들었다"며 "친정에 다녀오던 엄마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납치당했고, 결국 살해당하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숨진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술에 의존했으며, 결국 과한 음주로 인한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사연자의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들은 MC 서장훈·이수근은 아직 어린 사연자가 감당하기 힘겨웠을 시간을 생각하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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