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비슷하네?...레알 입단→자기관리 실패→은퇴한 아자르, 최근 골프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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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는 은퇴 후 골프를 배우고 있다.
스페인 '원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한 뒤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또 다른 스포츠에 열정을 갖고 있다. 가레스 베일처럼 골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레알에 입단한 뒤 18차례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원 풋볼'은 "아자르는 여행을 다니고 있고 사이클링도 하고 있다. 그리고 골프를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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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당 아자르는 은퇴 후 골프를 배우고 있다.
스페인 '원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한 뒤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또 다른 스포츠에 열정을 갖고 있다. 가레스 베일처럼 골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 벨기에 출신인 아자르는 프랑스 릴을 거쳐 첼시에 입단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정착했다. 이후 8시즌 동안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발돋움했다.
아자르는 2018-19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 21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을 끝으로 끝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당시 아자르에게 꾸준하게 관심을 드러낸 팀이 있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레알이었다.
이에 레알은 1억 1,500만 유로(약 1,650억 원)를 투자해 아자르를 영입했고, 호날두의 등번호였던 7번까지 물려줬다. 그만큼 많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아자르는 첫 시즌부터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이후에도 반등은 없었다. 특히, 부상 문제가 심각했다. 아자르는 레알에 입단한 뒤 18차례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기간만 합쳐도 450일 가량이었다. 결국 아자르는 올해 6월 레알과 결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몇몇 팀들과 이적설이 있었지만 최종 결정은 은퇴였다.
아자르는 은퇴 후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원 풋볼'은 "아자르는 여행을 다니고 있고 사이클링도 하고 있다. 그리고 골프를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레알 시절 동료인 베일과 비슷하다. 베일은 레알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골프를 즐기는 모습 때문에 팬들의 원성을 샀다. 베일은 올해 1월 은퇴를 선언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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