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잡화점 화재로 상가 건물 9개 동 불타

임상범 기자 2023. 12.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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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55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 당국은 한때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잡화점에서 노동자가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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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울산의 한 잡화점에서 시작된 불로 인근 상가 건물 여러 동이 타 억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55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건물을 포함해 인근 상가 건물 5개 동이 전소하고 4개 동이 일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원 190명과 장비 50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오늘(25일) 오전 0시 2분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 당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 당국은 한때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잡화점에서 노동자가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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