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대전국방과학연구소, 내일 합동 감식…연구원 부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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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진 가운데 부검과 합동 감식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오는 26일 숨진 60대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음 날인 27일 오전부터는 국과수와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폭발이 발생한 ADD 실험동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1일 낮 12시 54분께 대전 유성구 수남동 ADD 실험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A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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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진 가운데 부검과 합동 감식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오는 26일 숨진 60대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음 날인 27일 오전부터는 국과수와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폭발이 발생한 ADD 실험동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이 발생한 장소는 제조 화약을 물속에 보관하다 건조 후 형상을 만드는 장소며 보관 중이던 40㎏ 탄두 2개 중 1개가 폭발했다.
현재까지 폭발한 탄두의 구체적인 성분과 제원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지난 8월 정년퇴직 후 10월에 다시 고경력직 재채용을 통해 계약직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정규직 시절부터 현재까지 화약 제조 및 기폭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전 A씨는 “타는 냄새가 나 내부를 확인하겠다”며 동료와 통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군 등 유관기관과 확인한 결과 대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낮 12시 54분께 대전 유성구 수남동 ADD 실험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A씨가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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