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주째 36.3%…서울·보수층서 하락" [리얼미터]

임상범 기자 2023. 12. 25.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집계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포인트(p) 내린 60.8%였고, '잘 모름'은 0.4%p 증가한 2.9%였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올랐으나, 서울(6.1%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3.1%p↑), 50대(1.6%p↑), 30대(1.5%p↑)에서 상승했고, 40대(4.2%p↓), 20대(2.5%p↓)에서는 하락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3.3%p↑), 중도층(1.6%p↑)에서 올랐으나, 전통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보수층(6.1%p↓)에서는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입니다.

한편,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2.3%p 오른 39.0%, 더불어민주당은 3.1%p 내린 41.6%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인천·경기(3.0%p↑), 여성(4.2%p↑), 60대(6.4%p↑), 30대(5.9%p↑), 20대(5.9%p↑), 50대(3.4%p↑), 중도층(3.2%p↑), 진보층(2.9%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5%p↓), 40대(2.7%p↓), 70대 이상(6.0%p↓)에서는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9%p↓),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 남성(3.3%p↓), 여성(3.1%p↓), 50대(6.2%p↓), 20대(5.8%p↓), 60대(5.3%p↓), 중도층(4.5%p↓), 진보층(3.7%p↓)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3.4%p↑)에서는 상승했습니다.

정의당은 0.6%p 오른 3.1%, 진보당은 0.6%p 낮아진 0.9%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1.2%p 증가한 11.0%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