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1조3천억' 다저스맨 오타니·야마모토, 미국 식당서 회동

서장원 기자 2023. 12.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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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오타니 쇼헤이(29)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미국 현지에서 만남을 가졌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모두 천문학적인 금액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MLB 계약 역사를 새로 썼다.

오타니의 지불 유예 조항으로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다저스는 지난 22일 투수 FA 최대어 야마모토와 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약 423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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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모두 천문학적인 규모로 MLB 계약 새 역사
내년부터 LA 다저스에서 뛰게 된 야마모토(왼쪽)와 오타니.(노부 마츠히사 SNS 캡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내년부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오타니 쇼헤이(29)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미국 현지에서 만남을 가졌다.

유명 셰프 노부 마츠히사는 최근 SNS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자신의 식당에서 오타니, 야마모토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MLB닷컴은 "같은 팀 동료가 된 두 사람은 유대감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모두 천문학적인 금액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MLB 계약 역사를 새로 썼다.

먼저 오타니가 지난 10일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약 9121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MLB를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 수준이다.

오타니의 지불 유예 조항으로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다저스는 지난 22일 투수 FA 최대어 야마모토와 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약 423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야마모토의 계약 규모는 종전 최고 기록이던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3억2400만달러보다 100만달러 많은 역대 투수 최대 금액이다.

둘의 몸값을 합친 금액은 10억2500만달러로, 한화로 약 1조3356억원에 달한다.

내년 시즌 다저스맨으로 본격 데뷔하는 둘은 투타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올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투수로 나서지 못하는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야마모토는 팀의 1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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